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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패션의 부활, 보호시크 알아보기

2000년대를 풍미했던 보헤미안의 새로운 변주, 보호 시크 트렌드 이야기.

On May 08, 2025

2024 F/W 시즌부터 런웨이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던 보헤미안 패션이 2025년 S/S 파리 패션 위크에서 트렌드 키워드로 등장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보호 시크(Boho Chic: 보헤미안 시크의 줄임말)로 진화한 뉴 보헤미안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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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보헤미안을 좋아해

평소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보헤미안이라는 단어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회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반항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을 뜻하는 보헤미안은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프랑스 예술가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19세기 후반부터는 자유와 창조적인 생각을 갈망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들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사용됐다.

여기서 파생된 보헤미안 패션은 인위적이지 않은 내추럴한 실루엣과 다채로운 색상, 유니크한 패턴 등을 사용해 개인의 개성이 물씬 드러난 스타일을 뜻한다. 자유로움 속에 깃든 패셔너블한 감각과 영 제너레이션의 반항적인 무드가 개성 있게 결합된 보헤미안 패션은 이후 1960년대 미국 히피 문화에 연결되면서 대중적 예술과 패션 그리고 이념에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이른다.

보헤미안 패션은 루스 핏 블라우스, 내추럴한 개더스커트에 스웨이드, 프린지, 깃털 등 액세서리와 개인의 유니크한 개성이 더해져 신비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룩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점차 대중적인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해 이후 보헤미안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시즌 런웨이와 스타일 아이콘까지 등장하면서 보헤미안 패션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KEYWORD
CREDIT INFO
에디터
이설희
사진
catwalkpictures, splashnews
2025년 05월호
2025년 05월호
에디터
이설희
사진
catwalkpictures,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