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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쇼핑 오아시스, 피덴자 빌리지

쇼핑을 넘어 예술과 미식까지.

UpdatedOn March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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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 차로 1시간. 뻥 뚫린 도로를 신나게 달리다 보면 도착하는 이곳은 밀라노의 대표적인 쇼핑 여행지, 피덴자 빌리지다. 이는 런던,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등 전세계 12개의 주요 도시에서 쇼핑 여행지를 운영 중인 비스터 컬렉션이 전개하는 공간으로, 피덴자 빌리지는 그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자주 찾는 스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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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마치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입구다.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Fidenza Village’ 벽화는 빌리지에 들어서기 전부터 설렘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입구를 지나면 넓은 야외 공간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벽화가 거리에 생동감을 더한다. 마치 예술 작품이 살아 숨 쉬는 거리의 미술관에 방문한 느낌이랄까. 빌리지를 거니는 매 순간에 예술적인 영감을 선사한다.

 

피덴자 빌리지는 약 120개 이상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매장을 갖추고 있다. 프라다, 로로피아나, 질 샌더, 마르니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더불어 다채로운 이탈리아의 로컬 브랜드까지 만날 수 있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은 덤이다. 또한 고객이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시간과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더불어 빌리지 내 컨시어지 데스크를 운영해 공항에 가지 않고도 면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키오스크로 즉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파르마’ 지역에 위치한 피덴자 빌리지에는 '파르마 햄'을 활용한 로컬 다이닝은 물론,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디저트 숍들도 마련되어 있다. 쇼핑, 그리고 예술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미식을 향유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하는 것. 밀라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풍성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피덴자 빌리지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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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홍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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