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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완벽한 휴양지를 향해

휴식부터 공연까지, 빼곡히 채운 인스파이어에서의 밤.

UpdatedOn February 10, 2025

밖을 걸어 다니기만 해도 살을 에는 듯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단 하나의 장소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진정한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스폿,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향하자.

서울에서 40분. 원리퍼블릭의 메들리를 들으며 탁 트인 도로 위를 달리다 보니 저 멀리 돔 형태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휴식은 물론, 다채로운 미식 체험과 압도적인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 문화 공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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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타워 오션 스위트 룸

  • 오션 타워 오션 스위트 룸
  • 포레스트 타워 스위트 룸
  • 선 타워 인스파이어 스위트 룸

리조트의 규모를 증명하듯, 광활한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도회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오션 타워 로비로 들어섰다. 리조트의 5개 타워 중 오션 타워는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가까워 공연 관람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객실이다. 창문 너머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블루 계열의 인테리어와 모던한 가구가 특징이며, 아늑하지만 정돈된 분위기 덕에 일과 휴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컬러 인테리어로 자연의 생동감을 담아낸 포레스트 타워와 카지노와 근접해 외국인 손님들이 주로 찾는 선타워 등 각기 다른 콘셉트와 인테리어로 이루어진 객실이 숙박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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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오로라

  •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오로라
  •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오로라
  •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MJ23 스포츠 바 & 그릴

‘호캉스’라면 객실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것이 정석 아니냐고? 이곳에 머무는 이상 그럴 순 없다. 인스파이어 몰에는 압도적인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기 때문. 인스파이어 몰 내에는 11개의 시그너처 레스토랑부터 한식, 일식, 중식, 이탈리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초대형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까지, 미식의 세계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다. 걸어 다니기만 해도 눈을 즐겁게 하는 액티비티는 덤. 천장과 높은 벽면을 초고화질 LED로 채워 환상적인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는 ‘오로라’ 거리로 시작해,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 앞을 지키고 있는 키네틱 샹들리에 쇼 ‘로툰다’ 등 걸음걸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가 가득하다.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인스파이어 아레나”

이제 이곳에 오게 된 진짜 이유를 소개할 차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 원리퍼블릭의 내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향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총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으로 차원이 다른 극강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완벽한 공연을 뒷받침할 조명과 영상, 카메라 장비까지 탑재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의 상호 작용을 위해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하였고,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단차를 두어 보다 생생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쿠션과 등받이를 갖춘 가변식 의자로 편안함까지 챙긴 것은 덤.

국내에서는 영화 <탑건: 매버릭>OST로 익숙한 원리퍼블릭.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인트로로 시작해 앙코르 곡 ‘Counting Stars’에 이를 때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쉼 없이 무대를 이끌었다. 그는 눈앞의 관객과 함께 화음을 쌓으며, “한국처럼 노래를 잘하는 관객은 처음이야.”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빈틈없는 무대 매너와 에너지로 공연장을 채운 원리퍼블릭의 무대는 막이 내린 후에도 자리를 떠날 수 없는 여운을 선사했다. 하루를 마무리한 공연과 함께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에서 경험한 순간들은 그 자체로 특별한 여정이었고, 완벽한 휴식이었다. 심장을 울리던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묵직한 진동처럼, 선명한 잔상으로 남은 이 하루 덕분에 아마도 나는 이곳을 꽤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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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홍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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