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이태구, "제가 좋아하는 저의 얼굴을 언젠가는 보여드리고 싶어요."

배우 이태구의 <아레나> 11월호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October 25, 2024

3 / 10

 

배우 이태구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카이로스>의 ‘강병석’, <끝내주는 해결사>의 ‘권대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양병무’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뷰에서 이태구는 요즘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병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낮은 시청률에서 시작해서 점차 올라가면서 좋은 끝을 맺은 덕이다. “모두에게 소중한 작품이라 어서 편성이 되어서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린 시간이 길었죠. (중략) 모든 건 다 때가 있나 봐요. 러닝도 하고 작품도 찍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연출로 시작해 연기를 하는 현재에 관한 소감도 밝혔다 “보통 우리가 실패라고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오디션에서 떨어지거나 원하는 역할을 맡지 못하거나, 제가 했던 퍼포먼스에서 생각하지 못한 반응이 나오는 순간들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과연 실패일까? 실패는 아닌 것 같은데’ 싶어요. 스스로에게 실망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순간들은 분명히 있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떠올려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은 덮어두는 편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태구는 다섯 곡의 인생 음악으로 라디오헤드의 ‘Creep’,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 등을 꼽으며 각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와 허심탄회한 감상도 들려주었다.

이태구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코첼라를 접수하다
  • 2
    전설은 계속된다
  • 3
    캡이 될 수 있는 모자
  • 4
    엘 그리고 김명수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
  • 5
    그 남자처럼 되고 싶었다

RELATED STORIES

  • INTERVIEW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배우 소지섭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박재범, 반려견 오스카와 함께 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박재범이 함께한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 INTERVIEW

    차강윤, "나중에는 꼭 연출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연기로 인정받아야죠.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요."

    배우 차강윤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배우 홍화연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정경호, "저는 항상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배우 정경호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REPORTS

    Made In Seoul

    지금, 서울이 만들고 소비하고 향유하는 서울의 물건들.

  • CAR

    모터스포츠의 정수

    포르쉐 신형 911 GT3가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 FASHION

    BRAND NEW

    가을을 맞아 전개하는 새 캠페인 3.

  • LIVING

    [How-to] Wall Mount Bottle Opener

    보통 손이 많이 가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벽에 걸어두곤 합니다. 화려한 명화는 아니지만, 보고 있노라면 흐뭇한 미소를 절로 짓게 되는 것이 있는데요.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 꽤 유용한 '벽걸이 오프너'입니다. 뭘 벽에 못질까지 해가며 걸어두나 싶겠지만, 벽과 힘겨루기 하듯 마침내 '뻥' 따는 희열감이 얼마나 경쾌한지 몰라요. 술 한잔하기 좋은 날씨잖아요. 팔 근육 과시하기도 좋다고요.

  • FASHION

    1990'S ICONIC HAIR

    젊고 반항적인 90년대의 초상을 소환한 이번 시즌 키 헤어스타일 6.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