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존박, "평양냉면에 진지한 것 이상으로, 음악도 진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가수 존박의 <아레나> 10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September 26, 2024

3 / 10

 

가수 존박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존박은 11년만의 새 정규 앨범 <PSST!> 발매를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섰다.

존박은 촬영 현장으로 오는 길에 이번 앨범 제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기존 제목은 희망을 발견하다는 뜻의 ‘SILVERLINE’이었다고. 그는 새롭게 정한 제목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었다. "‘PSST’은 미국에서 남몰래 귓속말하기 전에 입으로 내는 신호거든요. 이번 앨범에는 여태껏 제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았어요. 속마음 같은 곡들이 꽤 많죠. 팬분들에게 아직 들려주지 못했던 제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는 내용을 담아서 <PSST!>으로 지었습니다."

존박은 <무한도전>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도 갖게 됐다. 그 모습이 음악 활동을 할 때 방해가 되진 않을까? “개그맨인데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실 수 있죠. ‘존박 원래 웃긴 사람인데 이런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중략) 나의 음악 외적 모습이 음악에 방해된다고 다른 활동을 안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제가 아무리 웃기고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결국 제 노래를 듣고 좋아해주실 분들은 좋아해주실 거라고 믿어요. 평양냉면에 진지한 것 이상으로, 음악도 진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존박을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촬영 전날에도 아이의 돌잔치가 있었다는 그는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랄까? “좋은 음악 만들었다. 물론 아빠보다 시원하게 고음 지르는 사람은 많지만, 그래도 아빠처럼 음악 하는 사람은 한국에 없었다. 아빠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멋있다. 그렇게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존박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 2
    <아레나> 5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준호
  • 3
    지치고 힘들 때 꺼내볼 믿고 보는 배우 진영의 카운슬링
  • 4
    이제는 J-팝
  • 5
    Colorful Design

RELATED STORIES

  • INTERVIEW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배우 소지섭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박재범, 반려견 오스카와 함께 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박재범이 함께한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 INTERVIEW

    차강윤, "나중에는 꼭 연출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연기로 인정받아야죠.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요."

    배우 차강윤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배우 홍화연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정경호, "저는 항상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배우 정경호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LIFE

    로맨스는 계속된다

    2025년을 물들일 역대급 커플 라인업 5

  • ARTICLE

    [Episode.1] 이들은 누구일까요?

    백팩을 매고 보드 위에 올라 탄 소년과 말끔한 수트를 차림의 한 남성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오직 <아레나>에서 계속됩니다.

  • INTERVIEW

    Football life : 다큐멘터리 감독 조승훈

    러시아 월드컵을 통째로 경험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에게 던진 칭찬 한마디를 이름 삼았으며,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는 이유로 집의 위치를 정했지만, 조승훈에게 축구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방 하나를 차지한다. 그와 그의 집이 근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삶에서 4분의 1에 해당하는 그 새빨간 방이 몹시 근사하기 때문이다.

  • INTERVIEW

    문빈에 대하여

    감성적이고 상상을 좋아하며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는 남자. 문빈의 세계를 유영했던 하루.

  • LIFE

    베를린 클럽 신의 부활

    베를린의 클럽 산업이 새로운 형태로 다시 물결치고 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