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혁신과 전통의 융합

유서 깊은 두 이탈리아 브랜드의 뜻깊은 만남.

UpdatedOn March 04, 2024

3 / 10
/upload/arena/article/202402/thumb/55615-532251-sample.jpg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즈 컬렉션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즈 컬렉션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즈 컬렉션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즈 컬렉션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즈 컬렉션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이탈리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토즈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만나 첫 번째 협업 슈즈 컬렉션을 피렌체 스타치오네 레오폴다에서 선보였다.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두 브랜드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일인데, 첫 협업을 유서 깊은 피렌체에서 피티 워모 기간 공개했다니 더욱 더 놀라운 일이었다.

스타치오네 레오폴다에 들어서는 순간, 양쪽에 자리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두 대와 그 앞에 색상별로 전시된 협업 컬렉션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토즈는 이 중대한 협업의 첫 아이템으로 아이코닉한 슈즈 고미노를 선택했다.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컬러 팔레트였다. 옐로, 그린, 블루 컬러로 구성된 고미노는 토즈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상들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상징적인 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슈즈의 측면에서 뒷면까지 이어지는 튜브형 밴드 장식은 날렵하면서 유려한 스포츠카 디자인을 응용한 것으로, 바람을 가르며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이 디자인 요소는 스포츠카만이 가진 속도감과 흐름을 표현하며, 시각적으로도 동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매력 포인트다.
또한 밑창의 러버 페블에 새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시그너처 디테일과 힐에 나란히 장식한 두 브랜드의 로고는 협업 프로젝트의 의미를 다시금 강조했다. 슈즈에 쓰인 가죽은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 최상급 소재를 선별했다. 스타치오네 레오폴다 중앙에선 토즈 장인들이 직접 슈즈 제작 과정을 보여주었다. 가죽 커팅부터 토즈의 역사가 깃든 섬세한 스티치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장인의 정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기술 연구와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 그리고 비전과 열정은 토즈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공유하는 키워드다. 이탈리아 디자인과 제조 전통의 정수를 담은 토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슈즈 컬렉션은 두 브랜드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의 서막일 뿐. 이탈리아 스타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이들의 무수한 프로젝트가 기대된다.

1 / 3

슈즈 제작 과정을 시현하는 토즈 장인의 모습.

  • 슈즈 제작 과정을 시현하는 토즈 장인의 모습. 슈즈 제작 과정을 시현하는 토즈 장인의 모습.
  • 슈즈 제작 과정을 시현하는 토즈 장인의 모습. 슈즈 제작 과정을 시현하는 토즈 장인의 모습.
  • 조각조각 해체된 슈즈 컬렉션.조각조각 해체된 슈즈 컬렉션.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유선호
Cooperation 토즈

2024년 03월호

MOST POPULAR

  • 1
    박재범, 반려견 오스카와 함께 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 2
    정경호의 선택
  • 3
    1마일을 4분 만에 들어올 사람 누구?
  • 4
    MINOR DETAILS #한승우
  • 5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RELATED STORIES

  • FASHION

    도시 어부를 위하여!

    낚시는 핑계일 뿐, 멋을 낚는 피셔맨 아이템 5

  • FASHION

    Still JaY PARK

    몇 번이고 실패해도 기죽지 말 것. 잃을 게 없을수록 더 많이 도전할 것. 매번 멋있기보다 때로는 기꺼이 망가질 것. 시애틀의 말라깽이 소년이 오늘의 박재범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그와 대화를 나누며 생각했다. 내일의 박재범도 여전히 오늘의 박재범과 같을 거라고.

  • FASHION

    Watches & Wonders Geneva 2025 Epilogue

    워치스 & 원더스 제네바 2025를 통해 결론 내린 올해의 워치 트렌드 키워드.

  • FASHION

    Fast Forward

    하우스의 코드를 입고 새롭게 진화한 구찌의 혁신적인 스니커즈.

  • FASHION

    Timeless Beginnings

    벨루티의 역사를 담은 앤디 백의 또 다른 시작.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ARTICLE

    GO, GO TENNIS!

    테니스 복식의 상징적인 룩.

  • INTERVIEW

    주종혁에게 권모술수란 없었다

    어떤 권모술수도 그의 열정을 멈출 수 없다. 달릴 준비를 마친 주종혁을 만났다.

  • FASHION

    GRUNGE 2.0

    그때와 같고도 다른 요즘 시대의 그런지코어.

  • FASHION

    남들과는 다른 셋업

    데칼코마니로 마주한 남다른 매치.

  • ISSUE

    폴로 랄프 로렌 X 윤계상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