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청명한 콘셉트의 화보와 멤버 별 인터뷰 공개 미리보기

<섹시느낌(feat. RM of BTS)>에 대한 바밍타이거 멤버 별 인터뷰 공개

UpdatedOn September 23, 2022

1 / 3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는 ‘청명한 하늘 아래’라는 콘셉트로, 바밍타이거의 여러 가지 모습을 구현해냈다. 9월 1일 공개된 <섹시느낌(feat. RM of BTS)>(이하 ‘섹시느낌’)은 바밍타이거가 만들어낸 비트, 바밍타이거 멤버 오메가 사피엔과 머드 더 스튜던트의 보이스, 그리고 방탄소년단 RM의 두툼한 음색이 만나 한층 새로운 무드로 거듭난 앨범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 1위에 오르며 발전을 거듭하는 바밍타이거, 모두 11명이지만 그중 다섯 멤버를 인터뷰했다. 센터 래퍼 ‘오메가 사피엔,’ 프로듀서이자 DJ ‘언싱커블,’ 프로듀서이자 보컬 ‘bj원진,’ 프로듀서이자 보링 스튜디오의 영상 감독 ‘이수호,’ 래퍼이자 보컬 ‘머드 더 스튜던트’다.

‘섹시느낌’의 첫 번째 벌스를 장식한 오메가 사피엔에게 짧은 벌스에서 가장 집중한 부분에 대해 묻자 “힘 빼기에 집중했어요. 저는 색깔이 과격하고 톤업된 보컬을 자주 선보였는데, 이 곡은 섹시한 느낌을 강조해야 해서 힘을 빼고 약간은 나른한 톤으로 불렀어요”라고 답했다. 들어보면 이전과 약간 다른 무드의 창법을 구사한다고 느껴질 것. 머드 더 스튜던트가 부른 두 번째 벌스를 편곡한 언싱커블, 다른 벌스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구사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머드 더 스튜던트의 밝고 희망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랩보다 보컬적인 면을 강조했어요. 그래서 노래 부르듯 리듬감 있는 비트로 바뀌어 밝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됐죠.” 이 부분에 대해선 머드 더 스튜던트도 덧붙였다. “저는 섹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 파트 이전 벌스보다는 가볍게 받아 치고 싶었어요.” 한편 ‘섹시느낌’의 메인 프로듀서 bj원진은 곡을 만들 때 중시하는 부분, 음악적 기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드라마틱한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산이 있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중략) ‘섹시느낌’도 주파수는 일정하지만 오메가 사피엔, 머드 더 스튜던트, RM, 세 벌스의 무드가 계속 바뀌어요. 어두웠다가 밝아지고, 무거웠다가 가벼워지죠.” 프로듀서이자 보링 스튜디오 영상 감독인 이수호와는 이수호의 정규 1집 <Monika>(2021)에 대한 대화와 그가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깊은 대화를 이었다.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만큼, 촬영 현장에서 신나게 떠드는 멤버들의 모습은 해맑고 순수했다. 반면 인터뷰가 시작되면 진지하고 자신감 있게 임하는 그들의 애티튜드는 충분히 사랑 받을만했다. ‘섹시느낌’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멤버 별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 가치관, 포부 등에 대한 인터뷰도 담겼다. 이전에 알지 못한 그들의 내면을 미약하게라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전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2022년 10월호

MOST POPULAR

  • 1
    MIU MIU LITERARY CLUB
  • 2
    슬라이드를 신고
  • 3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 4
    별들의 향연
  • 5
    Take Eat Slow

RELATED STORIES

  • INTERVIEW

    MINOR DETAILS #한승우

    아티스트 한승우에게 사소로운 질문을 전했다.

  • INTERVIEW

    재주 소년 차강윤

    데뷔한 지 1년 차에 주연 자리를 꿰차고, 차차기작을 쌓아둔 신인. 초롱초롱 뚜렷한 눈빛에 총기가 좋은 그의 목표는 오스카상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무궁무진 찬란하게도 빛나는,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차강윤과 나눈 대화.

  • INTERVIEW

    홍화연이 향하는 길

    후회하지 말자. 교사가 꿈이던 홍화연을 배우로 이끌어준 말이자 여전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신념이다. 실제로 만난 홍화연은 <보물섬> 속 은남을 어떻게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밝고, 맑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분할 캐릭터들이 더 기대됐다. 어떤 얼굴로도 금세 변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 INTERVIEW

    정경호의 선택

    아이고, 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 들어온 배우 정경호가 10년 지기처럼 두 손을 내밀고 인사했다. 물론 우린 처음 보는 사이다. 정경호는 그렇게 사람을 대하는 배우다. 함께하는 사람을 우선하는 배우. 좋은 연기는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배우. 곁에 있는 연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연기하는 배우. 정경호의 선택에는 사람이 깔려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결과 또한 좋다.

  • INTERVIEW

    그곳에 소지섭이 있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총탄을 맞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그 남자. <사도>에서 조선의 왕이 되어 구슬픈 춤을 추던 그 남자.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들의 원혼을 풀어주던 그 남자. 지난 28년간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장면 속에는 소지섭이 있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돌아온 배우, 소지섭을 만났다.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FASHION

    C.P. COMPANY X PATTA COLLABORATION

    C.P. Company 50주년 컬렉션으로 세 번째 챕터 공개.

  • INTERVIEW

    Craftsmanship Of Seoul #세영악기

    세상은 무정하게 변한다. 열심히 살면 무엇이 남나. 들어버린 나이와 늙은 음악과 촌스러운 영화들만 주변에서 반복된다. 그럼에도 살아 있으니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도한다. 세월에 무임승차해 지나간 풍경을 곱씹으며 인생이 고장 났던 순간만 복기할 따름이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는 일정하게 정차한다. 간이역에서 책임질 것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빈손으로 다시 열차에 오르길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다. 그때쯤 차창 풍경에도 무심해진다.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업력도 능력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는 사이 기회는 스무 살의 꿈처럼 구름 뒤로 사라지고 열차는 황혼에 들어선다. 이달 우리는 장인들을 만났다. 50년간 구두를 수리했거나, 60년간 시계를, 40년간 기타를, 60년간 오디오를 수리한 사람들 . 한 가지만을 고쳐온 장인들에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직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물었다.

  • FASHION

    ARENAHOMME+ X THE HYUNDAI

    아레나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제안하는 더 현대적인 워치&주얼리 쇼핑 방법론.

  • FASHION

    Log In To Life

    길고 긴 낮에 다시 만난 이상엽의 어떤 하루.

  • FASHION

    STANDARD OF STYLE

    클래식부터 최신 유행까지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 다슈의 새로운 뮤즈 차은우를 <아레나>의 카메라 앞에 세웠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