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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 국어설'에 대한 초아의 입장은?
UpdatedOn Novembe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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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On November 24, 2020
FILM
'열심히', '꾸준히'를 습관처럼 말하는 준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FILM
벨루티 X 이준호
FILM
엘 그리고 김명수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
FILM
지치고 힘들 때 꺼내볼 믿고 보는 배우 진영의 카운슬링
FILM
느좋남 + 다정남 = 배우 김재원에게 스며들다
INTERVIEW
이병헌과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이병헌과의 인터뷰는 중편소설을 읽는 것과 비슷하다.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은 기승전결이 갖춰진 하나의 챕터이며, 대화가 진행될수록 한 편의 긴 서사로 나아간다. 배우 이병헌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시작과 과정 그 이후를 말했다. 그와 나눈 이야기를 지면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시작은 이렇다.
FILM
티쏘 x 성훈
LIFE
밀레니얼 세대가 만든 뉴스레터가 온다
LIFE
실제와 허구 사이, 오토픽션의 윤리란?
김봉곤 작가가 실존 인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페이스북 메시지를 그대로 자신의 소설에 쓴 것으로 밝혀져, 해당 인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작가는 젊은 작가상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안이한 초기 대처에 문단 위기론까지 등장했고, 그의 작품은 문학이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봉곤 작가가 퀴어로서 당사자성을 지닌 오토픽션을 쓴다는 것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로, 그 자체로 문학적 성취로 여겼으며, 기꺼이 읽었다. 그것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 어떤 윤리를 저버렸는지 우리는 놓쳤던 걸까? 한편, 타인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만으로 예술이 아닐 수 있을까? 홍상수의 영화는 술자리에서 들은 인상적인 말을 대사로 그대로 쓰는 걸로 유명하고, W. G. 제발트를 비롯한 작가들은 타인의 삶을 소설처럼 쓴다. 예술에 삶을 끌어오는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볼 기회가 필요했다. 예술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어떤 윤리로 넘나들어야 하는 걸까?
INTERVIEW
문빈에 대하여
감성적이고 상상을 좋아하며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는 남자. 문빈의 세계를 유영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