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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바비큐

서울 외곽으로 나가고 싶었고, 친구들과 밤새 떠들고 놀 장소가 필요했다. <br><br>[2007년 6월호]

UpdatedOn May 22, 2007

Editor 김민정

이런 된장녀가 될 줄 몰랐다. 에디터란 직업의 장점(하지만 결국엔 단점이 되고 마는) 중 하나가 좋은 것을 너무 많이 본다는 거다. 먹고 자는 방면으로는 절약을 모르던 내가 드디어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 입성했다. 그저 서울 외곽으로 나가고 싶었고, 친구들과 밤새 떠들고 놀 장소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날 밤,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잠자리이자, 술자리이자, 사교 장소가 되어준 하얏트 리젠시 인천. 다음 날 체크아웃 중인 우리에게 6월 1일부터는 매주 금·토·일요일 2층 야외 테라스에서 가든 바비큐를 한다는 얘기가 들렸다. 억센 경상도 여자들 다음 달은 고기 뜯으며 수다 떨기로 했다.
성인은 5만4천원, 어린이는 2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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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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