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전설의 롱테일

경량화에 성공한 맥라렌의 2인승 컨버터블 슈퍼스포츠카 600LT 스파이더가 한국에 입고됐다. 다이어트는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이뤄냈다고 한다.

UpdatedOn April 16, 2019

3 / 10
/upload/arena/article/201903/thumb/41630-361968-sample.jpg

 

 1997 year 
맥라렌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다섯 번째 롱테일 모델이다. 그 역사는 1997년 출시된 F1 GTR 롱테일에서 시작됐다.

 600마력 
심장은 맥라렌 고유의 고성능 엔진인 M838TE다. 3.8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형식으로 최대토크는 5,500~6,500rpm 구간에서 63.2kg·m를 발휘하고, 최대출력은 7,500rpm 구간에서 600마력을 발휘한다.

 600LT 
광범위한 카본파이버 및 경량 소재의 활용과 기술 혁신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324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만에 도달한다. 200km/h까지는 8.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24km/h이며, 지붕을 개방한 상태에서는 315km/h다.

 25% 
차체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로 제작된 맥라렌 고유 모노셀II다. 모노셀II 차체의 무게는 75kg에 불과하다. 견고함은 비슷한 알루미늄 구조보다 약 25% 강하다.

 7단 
엔진의 강력한 힘은 7단 듀얼클러치 SSG 변속기로 전달된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츠, 트랙 세 가지를 제공한다. 트랙 모드에선 맥라렌 고유의 관성 푸시 기술을 적용했다.

 15sec 
3단 접이식 하드톱 루프는 주행 중 40km/h 이하에서만 작동되며, 개폐 시간은 15초다. 15초 만에 쿠페와 컨버터블을 넘나든다.

 10.2kg 
10.2kg 감량된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에 탁월하다. 차체 제어와 정확한 제동, 저속 주행에서의 민첩함까지 두루 그 성능을 발휘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맥라렌 슈퍼시리즈와 동일하며 브레이크 부스터까지 탑재됐다.

 10.8cm 
배기 시스템은 후미 상단의 데크 중앙에 자리한다. 덕분에 다른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보다 길이는 10.8cm, 무게는 12.6kg 줄었다. 디퓨저를 카본파이버로 제작했으며 에어로다이내믹과 다운포스 능력도 향상시켰다.

 F1 
머신의 성능을 지나치게 향상시킨다는 이유로 F1에서 금지된 브레이크 스티어가 탑재됐다.

 100kg 
곳곳에서 경량화의 흔적이 발견된다. 전면에는 박막 윈도가 적용됐고, 바퀴에는 초경량 알로이 휠이,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이다. 적극적인 경량 소재를 사용해 맥라렌의 컨버터블 모델인 570S 스파이더보다 약 100kg 날씬하다.

 3억1천5백만원 
3억1천5백만원을 시작으로 옵션을 추가할수록 가격은 변동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19년 04월호

MOST POPULAR

  • 1
    데이비드 베컴, 보스와 함께한 첫 번째 디자인 협업 컬렉션 출시
  • 2
    하나의 공간에서 더 많은 경험을!
  • 3
    커피 잘 내리는 법
  • 4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 5
    캡이 될 수 있는 모자

RELATED STORIES

  • CAR

    이토록 멋진 퍼레이드

    12칠린드리 스파이더의 시동을 거는 순간, 주위에 사람들이 몰린다. 페라리가 기획한 퍼레이드에 동참하는 기분이다. 그냥 운전하는 것뿐인데. 그런 점에서 12칠린드리 스파이더는 퍼레이드에 제격이다. 원래 퍼레이드는 지붕 없이 오가니까.

  • CAR

    Colorful Design

    색으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다채로운 자동차 넉 대.

  • CAR

    Less, But Better

    볼보가 EX30을 선보였다. 기존에 없던 신모델이다. 형태는 소형 전기 SUV. 접근하기 편하고 쓰임새도 많다. 그러니까 EX30은 성장하는 볼보에 부스트를 달아줄 모델이란 뜻이다. EX30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 CAR

    유용하거나 탐스럽거나

    작지만 알찬 자동차. 크고 화려한 자동차. 둘을 놓고 고른다면 답이 빤할까. 둘을 비교하면 그럴지도 모른다. 비교하지 않고 순서대로 타보면 또 다르다. 저마다 이유가 있고 역할이 나뉜다. 전기차 중에서 작고 알차거나 크고 화려한 두 차종을 연이어 타봤다.

  • CAR

    페라리의 세계

    페라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에서 새로운 슈퍼카 F80을 선보였다.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차량으로 1984 GTO와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계보를 잇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페라리의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전시에서 레이싱카의 영혼을 담은 로드카를 아시아 최초로 만나보았다.

MORE FROM ARENA

  • LIFE

    MZ에 대한 진실과 오해

    밀레니얼과 젠지에 대한 진실을 바로잡고 오해를 풀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지자, 솔직하고 담백한 댓글들이 달렸다.

  • FASHION

    디지털 패션위크

    디지털 패션쇼라는 새로운 현상과 가까워져야 할 때, 한창 진행 중인 디지털 패션위크 기간에 특히 눈에 띈 네 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 LIFE

    종로를 걸으며

    발걸음을 붙잡는 종로의 고깃집 좌표 4

  • FASHION

    UNIQUE BUCKET

    디테일이 남다른, 독특한 모자들을 쌓아 올렸다.

  • FASHION

    Z세대 주목, 패션위크 루키 5

    Z세대라면 주목할 것. 패션위크에 혜성처럼 등장한 루키 5.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