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천러가 입은 티셔츠는 디올 옴므, 줄무늬 셔츠는 이스트로그 by 솔티 서울, 트랙 팬츠는 3.1 필립 림, 볼로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윈윈이 입은 체크 셔츠는 오베이 by 웍스아웃, 블루 스웨터는 CK 캘빈 클라인, 이너 티셔츠는 타미 진스, 트랙 팬츠는 포츠V, 운동화는 나이키 제품. 해찬이 입은 티셔츠는 이자벨 마랑 옴므, 팬츠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by 웍스아웃, 목걸이와 반지는 모두 프리카 제품.
(왼쪽부터) 천러가 입은 티셔츠는 디올 옴므, 줄무늬 셔츠는 이스트로그 by 솔티 서울, 트랙 팬츠는 3.1 필립 림, 볼로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윈윈이 입은 체크 셔츠는 오베이 by 웍스아웃, 블루 스웨터는 CK 캘빈 클라인, 이너 티셔츠는 타미 진스, 트랙 팬츠는 포츠V, 운동화는 나이키 제품. 해찬이 입은 티셔츠는 이자벨 마랑 옴므, 팬츠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by 웍스아웃, 목걸이와 반지는 모두 프리카 제품.
후드 스웨터는 몽클레르, 호피 무늬 셔츠는 오베이 by 웍스아웃, 팬츠는 디스이즈네버댓, 운동화는 이자벨 마랑 옴므 제품.
WINWIN
청순한 윈윈
윈윈에게 춤이란?
어렸을 때부터 중국 무용을 배웠어요. 그리고 K-팝 춤도 좋아하고요. 그래서 지금 NCT에서 퍼포먼스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웃음) 춤은 ‘제 몸에 흐르는 피’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DNA 같은 거 있잖아요. 저에게 춤은 뗄 수 없는 존재예요.
‘오장육부’처럼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한국어도 잘 안다고?
대신에 쉬운 한국어를 잘 못해요. 하하. 그냥 재미로 배웠어요. ‘오장육부’ 같은 단어는 중국어에도 똑같은 표현이 있거든요. 발음도 같아요. 그래서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요새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표현을 배웠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란 의미더라고요.
NCT에서 가장 청순한 멤버?
네. 저는 조금 순수해요.(웃음) ‘청순하다’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음, 저는 편안한 것을 좋아해요. 항상 모든 일을 편하게 가고 싶어요. 오늘도 촬영장에 약간 편하게 입고 왔어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청순하다’는 단어는 저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하.
스타디움 점퍼는 몽클레르, 옥스포드 셔츠·럭비 티셔츠·팬츠는 모두 폴로 랄프 로렌, 운동화는 ASH 제품.
CHENLE
에너제틱 천러
2018년 NCT DREAM 멤버로서 가장 뿌듯했던 일?
NCT DREAM ‘Go’로 활동하면서 뮤직비디오를 LA에서 찍었어요. 일곱 명 다 같이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노는 기분으로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어요. 그러니까 꼭 짧은 여행을 온 것 같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먼 곳으로 다 함께 가는 것도 처음이었고요. 여러 가지로 기억에 남고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급성장한 한국어 실력,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멤버 중에 런쥔 형과 지성이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줬어요. 런쥔 형은 제가 한국어를 아예 못 알아듣던 시절부터 통역을 해주었어요. 지성이는 제가 한국어를 아주 조금만 할 수 있을 때부터 한국어로 대화를 많이 해줬어요. 그러면서 점점 한국어가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말투가 지성이랑 비슷해요.(웃음)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땐?
항상 기운이 밝은 편이지만 저에게도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럴 땐 딱 두 가지면 돼요. 게임하고 잠자기. 게임도 집중해서 딱 하면 금방 기운이 충전돼요. 그리고 또 제가 진짜 잘 자요.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자는데,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좀 붓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잠들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차에 타자마자 잠이 들어요.(웃음) 그래도 깨고 나면 에너지가 딱 차오르죠.
스웨터는 미쏘니, 집업 티셔츠는 비욘드 클로젯, 트랙 팬츠는 디스이즈네버댓, 운동화는 컨버스 제품.
HAECHAN
뜻밖의 해찬
진짜 친해져야만 알 수 있는 의외의 모습?
워낙 활발하고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어요. 연습생 시절부터 저를 봐온 멤버들은 ‘장난을 많이 치는 짓궂은 친구’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데뷔를 하고 나서 성격이 조금씩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일하면서 처음 뵙는 분들도 많다 보니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 요즘의 저를 알게 된다면, ‘처음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굉장히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은 일?
내년에 스무 살이 돼요. 뭘 해야 할까 진짜 많이 생각해봤어요. ‘운전면허 따기’ 이런 건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 거라서, 그런 것보다 다른 걸 떠올렸어요. 성인이 되어서 앨범을 내보고 싶어요. ‘열아홉 살의 지금과는 다르지 않을까, 어떤 느낌일까?’라는 기대가 있어요.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해찬에게 마이클 잭슨이란?
팬들은 아시겠지만, 워낙 마이클 잭슨의 팬이라서요. 오늘도 그분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왔어요.(웃음) 스마트폰 바탕화면도 이렇게, 마이클 잭슨이에요. 이번에 마이클 잭슨 탄생 60주년 프로젝트에 NCT 127 멤버로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뻤죠.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녹음까지 다 마쳤는데도 실감이 나질 않아요. 굉장히 오랜 시간 좋아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이라, 우리 앨범을 준비하는 것만큼 열심히 했어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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