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빛으로 흐르는 시계

찬란한 태양이 쏟아지는 7월에 만난 시티즌 에코 드라이브 워치.

UpdatedOn July 20, 2018

/upload/arena/article/201807/thumb/39279-322040-sample.jpg

로즈 골드와 실버 컬러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크로노그래프를 장착했고, 100m 방수가 가능하다. 케이스 사이즈 42mm의 에코 드라이브 워치 65만8천원 시티즌 제품.


작열하는 태양 앞에 서면 괜스레 착용하고 싶은 시계가 있다. 바로 빛으로 작동하는 시티즌의 에코 드라이브 워치다. 미세한 빛으로도 동력이 충분히 저장되는데, 이렇게 태양빛이 쨍한 날에는 특히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말이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환경오염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친환경 기술에 더욱 마음이 쏠린다. 시티즌의 에코 드라이브 기술은 1976년에 등장했다.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 봐도 혁신적이고 혁명적이다. 더 이상 손으로 태엽을 감거나 수시로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그저 시계에 미약한 빛을 비추면 동력이 저장되니까.

에코 드라이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양열’ 충전이 아니다. 미세한 빛, 실내등으로도 동력을 생산하는 광원 충전 기술을 적용했다. 다이얼을 통해 빛이 흡수되면, 솔라 패널에 저장된 빛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원리다. 이를 이해하지 않아도 좋다. 기억해야 할 에코 드라이브의 진면모는 따로 있다. 바로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적인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 장치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을 제외한 특수 고성능 전지를 채택하고, 배터리는 최장 10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수명이 다해 전지를 버리더라도 환경에 무해하다는 ‘에코 마크’를 획득했으니 이름값을 톡톡히 하지 않나? 브랜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에코 드라이브 사용자가 일반 쿼츠 시계를 사용했을 경우 폐기한 배터리를 모두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산의 1.7배 높이에 달한다고. 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셈인 거다. 시티즌의 고유 기술인 에코 드라이버는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그리고 모두 공평한 기능을 갖는다. 외출을 부르는 계절, 어떤 스타일로 어디를 떠나든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손목시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희소식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장군
PHOTOGRAPHY 이수강

2018년 07월호

MOST POPULAR

  • 1
    Take Eat Slow
  • 2
    올봄, 이렇게만 입으세요
  • 3
    커피 잘 내리는 법
  • 4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 5
    '열심히', '꾸준히'를 습관처럼 말하는 준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RELATED STORIES

  • LIFE

    1마일을 4분 만에 들어올 사람 누구?

    올해 6월, 페이스 키피에곤이 여성 최초로 1마일(1.6km)을 4분 안에 완주를 하는 도전에 나선다.

  • LIFE

    Take Eat Slow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저속노화를 위한 비건 맛집 5

  • LIFE

    코첼라를 접수하다

    퍼스널 컬러가 '코첼라'임을 증명한 6팀의 하이라이트 신.

  • LIFE

    하나의 공간에서 더 많은 경험을!

    일상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 공간 5

  • LIFE

    다시 콜드플레이!

    세월이 흘렀어도 콜드플레이는 최정상의 밴드임에 틀림없었다.

MORE FROM ARENA

  • FASHION

    Day After Day

    반복되는 일상의 한편에 자리한 데일리 주얼리.

  • LIFE

    아이유가 좋은 이유

    국힙 원톱 아이유가 칸으로 향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간 그녀에게 칸은 정점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브로커>와 칸이 30세 아이유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된 건 확실하다.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며 커리어까지 높게 쌓는 아이유의 진짜 매력이 궁금했다.

  • INTERVIEW

    스위스 모던 아티스트 예거 르쿨트르

    스위스 모던 아티스트 지문이 그려낸 예거 르쿨트르의 섬세하고 청아한 소리.

  • INTERVIEW

    선호의 두식

    <갯마을 차차차>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다음 날. 서울에서 김선호를 만났다. 촬영지 포항의 풍경과 현장 분위기, 홍두식을 연기한 배우의 소감을 옮긴다.

  • CAR

    Be Cool

    펀 투 드라이빙의 절정, 쿨하게 달리는 스포츠카.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