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 MORE+
그린데이는 나쁘다
크랑잉넛의 보컬 박윤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어제 잘 들어갔어요? 전 이제 가요. 어젯밤 공연장에서 목이 꺾이도록 슬램하고 지금까지 술 한잔 했어요.” 해가 중천에 뜬 오후 3시 30분. 그린데이 공연이 끝난 지 꼭 16시간 30분 후였다.
UpdatedOn April 05, 2010
그린데이는 나쁘다
크랑잉넛의 보컬 박윤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어제 잘 들어갔어요? 전 이제 가요. 어젯밤 공연장에서 목이 꺾이도록 슬램하고 지금까지 술 한잔 했어요.” 해가 중천에 뜬 오후 3시 30분. 그린데이 공연이 끝난 지 꼭 16시간 30분 후였다.
UpdatedOn April 05, 2010
ISSUE
2022년의 2등을 위해 #2
2022년은 특별한 해다. 2가 반복된다. 그리고 이건 12월호다. 2가 반복되는 해의 마지막 달이라 2등만을 기념하련다. 올해 각 분야의 2위들을 재조명한다.
ISSUE
2022년의 2등을 위해 #1
2022년은 특별한 해다. 2가 반복된다. 그리고 이건 12월호다. 2가 반복되는 해의 마지막 달이라 2등만을 기념하련다. 올해 각 분야의 2위들을 재조명한다.
ISSUE
이란, 세 소녀
히잡 시위를 계기로 이란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혼란기를 겪고 있다. 혁명의 주체는 시민이고 시위대를 이끄는 이들은 히잡을 벗어던진 10대, 20대 여성이다. 세상은 혼란할지라도 일상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란의 10대, 20대 여성과 인스타그램 DM으로 짧은 대화를 나눴다. 혁명 속을 살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옮긴다.
ISSUE
보이지 않는 공로
영화 한 편엔 수없이 많은 제작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기지만 관객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제작자들의 공로를 ‘제12회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가 기린다.
ISSUE
2022 Weekly Issue #2
돌아보면 2022년 대한민국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오미크론 확산부터 대선 이슈, 전쟁과 경제 이슈 등 매일이 격동의 나날이었다. 우리는 주 단위로 2022년을 돌아본다. 2022년 1월 첫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 우리의 눈과 귀를 번뜩이게 한 국내외 이슈들을 짚는다.
FASHION
헤어스타일 변화만으로 ‘느좋남’ 되는 법
각기 뚜렷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네 명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조언을 구했다.
ARTICLE
방의 정물
INTERVIEW
전여빈,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나 자신을 믿어주는 일 같아요."
배우 전여빈의 <아레나> 12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LIFE
HOW COME?
1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INTERVIEW
Craftsmanship Of Seoul #영신사
세상은 무정하게 변한다. 열심히 살면 무엇이 남나. 들어버린 나이와 늙은 음악과 촌스러운 영화들만 주변에서 반복된다. 그럼에도 살아 있으니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도한다. 세월에 무임승차해 지나간 풍경을 곱씹으며 인생이 고장 났던 순간만 복기할 따름이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는 일정하게 정차한다. 간이역에서 책임질 것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빈손으로 다시 열차에 오르길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다. 그때쯤 차창 풍경에도 무심해진다.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업력도 능력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는 사이 기회는 스무 살의 꿈처럼 구름 뒤로 사라지고 열차는 황혼에 들어선다. 이달 우리는 장인들을 만났다. 50년간 구두를 수리했거나, 60년간 시계를, 40년간 기타를, 60년간 오디오를 수리한 사람들 . 한 가지만을 고쳐온 장인들에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직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