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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구입해야 할 테크 신제품.

4가지 기술

UpdatedOn November 07, 2016

고프로 히어로5 블랙

고프로 히어로5 블랙

고프로 히어로5 블랙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7 플러스

  • 고프로 히어로5 블랙

    탄탄하다 하우징은 필요 없다. 수중 10m 방수는 기본이고, 다이빙 하우징을 사용하면 60m까지도 견뎌낸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적용했다. 잔망스러운 진동 따위는 가볍게 잡아내며, 함께 출시한 3축 짐벌을 장착하면 뛰거나 날아다녀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음성제어 기능도 탑재해 이젠 버튼을 누르느라 애쓸 필요도 없다.

    써볼까? 액션캠 메뉴는 복잡하다. 해상도나 노출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외국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히어로5 블랙은 메뉴를 직관적으로 또 훨씬 세련되게 바꿨다. 가장 칭찬할 부분이다. 하나 더. 충전 중 영상과 사진이 고프로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고프로 플러스에 자동 업로드된다. 노트북에 일일이 옮길 필요 없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영상과 사진 관리가 용이해졌다.

    하지만 한국어 음성 제어 서비스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가격 51만원.

  • 아이폰 7 플러스

    두근두근 가장 먼저 보이는 변화는 탭틱 방식의 홈이다. 아이폰의 두근거림이 홈버튼을 통해 느껴진다. 두 번째는 막강한 성능이다. A10 퓨전칩의 CPU는 4개 코어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2개는 아이폰 6보다 두 배 빠른 고성능 코어이고, 나머지 2개는 적은 전력으로 가동되는 고효율 코어다. 성능은 높이고, 배터리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기존보다 3배 더 빠른 그래픽 성능도 훌륭하다. 게임기가 아닌가 싶다.

    써볼까? 아이폰 7플러스의 가장 주목할 점은 카메라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가 있다. 둘 다 광학 스태빌라이저를 장착했고, f1.8 조리개의 6매 렌즈는 더욱 밝고 정밀한 사진을 촬영한다. 카메라를 2개 활용해 스마트폰의 미세한 센서와 렌즈로는 불가능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낼 수 있다. 포트레이트 모드에서 배경은 흐리고, 피사체는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광학 아웃포커싱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만든 아웃포커싱이라 살짝 이질적이다.
    가격 미정.

DJI  매빅 프로

DJI 매빅 프로

DJI 매빅 프로

브라운 뉴 시리즈9

브라운 뉴 시리즈9

브라운 뉴 시리즈9

  • DJI 매빅 프로

    놀랍다 매빅 프로는 A4의 1/3 크기로 손바닥만 하다. 4개의 팔과 프로펠러를 펼치면 이륙 준비 끝. 조립 과정이 없고, 각 부위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에코 백에 넣어 다녀도 걱정 없다. 액티브 트랙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사람, 동물 등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피사체를 뒤따르거나, 앞서가며 촬영한다. 측면에서도 평행으로 비행하며 피사체를 쫓는다.

    써볼까? 새로운 자동 항법 시스템을 갖춰 다중 센서와 초음파 거리계 등을 통해 장애물을 피하며 비행한다. 듀얼쇼크처럼 생긴 조종기의 스틱을 간단히 조작해 이륙할 수 있고, 스틱에서 손을 놓으면 제자리 비행(호버링)을 하니 안정성은 으뜸이다. 짐벌도 장착해 제자리 비행 시 촬영한 영상은 마치 삼각대로 찍은 것처럼 흔들림이 없다. 덕분에 하늘에서 2초 길이의 장노출 촬영이 가능하다. 믿을 수 없지만 사실이다.

    하지만 렌즈를 보호하는 투명 커버로 인해 영상에 빛줄기가 생길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커버는 분리하는 편이 낫다.
    가격 1백23만원.

  • 브라운 뉴 시리즈9

    압도적이다 전기면도기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뉴 시리즈9는 클래식한 전기면도기 디자인을 따른다. 물론 내부 기술은 최신식이다. 인체에 친화적인 티타늄을 사용한 트리머는 안전한 면도를 보장하고, 브라운이 개발한 싱크로소닉 기술은 분당 1만 번의 미세 진동으로 수염을 세워 밀착 면도를 돕는다.

    써볼까? 사람마다 수염이 다르게 자란다. 뉴 시리즈9는 5개의 커팅 기법을 장착했다. 누워서 자란 목과 턱의 수염을 제거하는 하이퍼리프트 앤 컷 트리머, 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란 수염을 절삭하는 다이렉트 앤 컷 트리머 등 피부 자극을 줄이고, 정밀한 면도 기술을 적용했다. 샤워하면서 면도할 수 있도록 5m 방수가 가능하고, 완충 시간도 한 시간으로 매우 짧다. 세균을 99.99%까지 제거해주는 충전 스테이션은 산뜻하다.

    하지만 한국인의 굵고 거친 수염은 단번에 잘리지 않으니 여러 번 문질러줘야 한다.
    가격 70만원대.

 Together  그리고 주목할 제품 두 개 더.

라이카 소포트

라이카 소포트

라이카 소포트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1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1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1

  • 라이카 소포트

    라이카가 즉석 사진기를 출시했다. 조작법은 간단하다. 자동 모드를 비롯해 파티앤피플 모드, 스포츠앤액션 모드, 마크로 모드 등을 지원한다. 다중 촬영과 장노출 촬영 등 즉석 사진기에서는 보기 드문 창의적인 기능도 탑재했다. 포트레이트 모드와 2가지 옵션의 셀프타이머 모드도 지원한다. 쉽게 ‘셀피’를 찍으라고 뷰파인더 옆에는 직사각형 거울도 장착했다. 라이카의 컬러 필름 외에 흑백 필름도 제공한다. 가격 30만원대.

  •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1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중 가장 작다. 선반이나 테이블 등에 거치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 없이 총 60W의 사운드를 360도 방향으로 구현한다. 터치 휠을 두드리고, 돌리고, 문지르는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통합근접센서도 내장했다. 청취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청취자가 어디에 있든 파악하고 알맞은 방향으로 스피커를 작동한다. 가격 1백8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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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기성율

2016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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