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Memorial Ceremony 3

할리우드 고전 영화에서 최고의 남자로 손꼽히는 배우, 클라크 게이블. 193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할리우드의 왕’이란 별명을 얻은 그에게서 요즘 남자들에게는 없는 농염함을 배운다.

UpdatedOn January 29, 2016

Clark Gable l 1901~1960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 역을 맡은 클라크 게이블은 배우로서 정점을 찍는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특유의 남성적이면서 넉살 좋은 모습으로 여성 팬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까지 사로잡게 된다. 그는 동시에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 평소 남성미를 뽐내면서도 매끈한 수트를 주로 입었다. 실루엣은 과감했고 스타일링은 지금 봐도 범상치 않다. 동시대 남자들의 옷차림을 이끌고 가기에 충분한 자격 조건이었다. 그가 주로 입은 글래머러스한 재킷은 훗날 ‘클라크 게이블 재킷’이라 불렸고, 평소 자주 입던 셔츠 칼라에는 ‘게이블 칼라’란 이름이 붙는다. 수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을 내고, 결혼을 다섯 번이나 했지만 진정 사랑한 세 번째 부인 캐럴 롬바드에 대한 헌신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로맨티시스트로 각인됐다.
 


 

1. 기하학적 문양이 들어간 검은색 포트폴리오 백 가격미정 구찌 제품.
2. 전기를 이용한 혁신적인 분사 시스템을 갖춘 디퓨저. 일렉트릭 디퓨저 38만원 딥티크 제품.
3. 갈색 장초 각 4만원·금장 촛대 58만원대 모두 이클레틱by 톰딕슨 제품으로 10 꼬르소 꼬모에서 판매.
4. 검은색 카드&폰케이스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5. 중성적인 앰버 향 향수, 리브 암브로 50mL 27만원 톰포드 제품.
6. 검은색 깃털이 들어 있는 디퓨저 5만9천원 오반유니온 by 챕터원 제품.
7.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라믹 스톤 방향제, 퍼퓸드 페블 33만1천원 에르메스 제품.
8. 옷핀 모양의 금장 브로치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9. 대리석 문양 양면 테이블 매트 1만8천원 이팅쿠티어 by 챕터원 제품.
10. 중후한 매력을 풍기는 안경 가격미정 프랭크 커스텀+SFM 제품.
11. 장식적인 효과가 뛰어난 금장 캔들. 우드 사피어 캔들 8만9천원 아틀리에 코롱 제품.
12. 검은색 악어가죽 문양 반지갑 2백5만원 톰 포드 제품.
13. 스터드 장식 검은색 슬립온 슈즈 가격미정 크리스찬 루부탱 제품.
14. 사각 펜던트 은색 목걸이 2만8천원 칩먼데이 제품.
15. 샴페인 30만원대 돔 페리뇽 빈티지 2006 제품.
16. 보라색 벨벳 턱시도 재킷·흰색 턱시도 셔츠·검은색 보타이 모두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제품.
17. 검은색 가죽 파우치 90만원 톰 포드 제품.
18. 과하지 않은 은은한 윤기가 연출되는 수용성 포마드. 샌드 포마드 87g 3만원대 블레스 코스메틱 제품.
19. 주철로 만든 인센스 스탠드 4만8천원 스모크 트레이 by 맨케이브 제품.
20. 톱니 문양이 들어간 검은색 실크 넥타이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조성재
ASSISTANT 권다은
EDITOR 이광훈

2016년 01월

MOST POPULAR

  • 1
    슬라이드를 신고
  • 2
    Dear My
  • 3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 4
    Take Eat Slow
  • 5
    Timeless Beginnings

RELATED STORIES

  • FASHION

    Fast Forward

    하우스의 코드를 입고 새롭게 진화한 구찌의 혁신적인 스니커즈.

  • FASHION

    Timeless Beginnings

    벨루티의 역사를 담은 앤디 백의 또 다른 시작.

  • FASHION

    이솝이 전하는 진심

    이솝이 강조하는 가치를 녹여낸 전시가 열렸다.

  • FASHION

    탐험가를 위한 컬렉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에뛰드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에이글 익스피리언스 바이 에뛰드 스튜디오’의 2025 S/S 컬렉션은 도시와 자연,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에서 만난 에뛰드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에그리, 오헬리앙 아르베와 이번 시즌의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FASHION

    A Summer Tale

    지난 4월의 저녁, 한강변을 따라 바다를 닮은 에르메스 보드워크가 물결치듯 펼쳐졌다. 쇼의 시작 전, 에르메스 맨즈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과 나눈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FASHION

    Outer of the day

    매일의 오늘, 마르고 닳도록 입고 싶은 탐나는 아우터.

  • INTERVIEW

    이민기, "좋은 연기를 위해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는 것부터 시작하죠"

    배우 이민기의 모던하고 시크한 매력의 화보 미리보기

  • FASHION

    Again&Again

    땅부르 워치의 시간이 다시금 새롭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 FASHION

    배리와 소피아 코폴라, 우아한 정체성

    한 편의 영화 같은 배리의 2023 FW 캡슐 컬렉션.

  • FASHION

    SUMMER TIDE

    짭짤한 미풍, 끈적한 여름 알갱이로 뒤섞인 계절의 단상.

FAMILY SITE